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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대형 씽크홀이 발생하며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는데요.

    최근 10년간 서울시에서 매월 2건꼴로 씽크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서울시 지반침하 위험지역과 전조증상을 알려드려서 씽크홀 위험에 예방할 수 있게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씽크홀 전조증상과 서울시 지반침하 위험지역
    씽크홀 전조증상과 서울시 지반침하 위험지역

     

     

    씽크홀이란?

     

     

     

    씽크홀
    씽크홀

     

     

     

    씽크홀은 지하의 토양이나 암석이 물에 녹거나 지하수의 흐름변화, 지하 구조물의 파손 등으로 인해 지표면이 갑자기 함몰이 되는 현상입니다.

    도시 환경에서는 주로 노후된 상하수도관이나 누수, 또는 지하 공사로 인해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도시형 씽크홀은 인공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씽크홀의 위험성

     

     

    씽크홀의 위험성
    씽크홀의 위험성

     

     

     

    1) 인명 피해

     

    - 씽크홀이 갑자기 발생하면 지나가던 사람이나 차량이 함몰될 수 있습니다.

    - 특히 대형 씽크홀의 경우 수 미터 깊이로 함몰되어 심각한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건물 및 시설물 파괴

     

    - 씽크홀이 건물 주변이나 아래에서 발생하면 건물 기초가 약해져 붕괴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건물이 붕괴되면 엄청난 인명 피해를 입히는 것뿐만 아니라 연쇄적이 피해도 입힐 수 있는데요.

    - 연쇄적인 피해로 가스관이나 전기선이 파손되면 폭발이나 화재와 같은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경제적 손실

     

    - 씽크홀로 인한 도로 복구, 건물 수리, 지하 시설물 교체 등은 막대한 비용은 발생시킵니다.

    - 또한 교통마비로 인한 간접적인 경제 손실도 상당합니다.

     

     

    씽크홀 전조증상


    이런 위험한 씽크홀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여러 전조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씽크홀 전조증상
    씽크홀 전조증상

     

     

     

     

    1) 지면의 균열이나 함몰

     

    - 도로나 보도에 작은 균열이 생기거나 살짝 꺼진 부분이 있으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 이는 지하공간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2) 물이 고이는 현상

     

    - 평소에 물이 고이지 않던 곳에 비가 오지 않았는데도 물이 고여있다면, 지하 배수관의 문제나 지하수 흐름의 변화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지반 침하 소리

     

    - 가끔 '쿵'하는 소리나 '우르릉'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지하에서 토양이 무너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4) 문이나 창문이 잘 닫히지 않음

     

    - 건물 기초가 미세하게 기울어지면서 문이나 창문이 이전보다 잘 닫히지 않는다면, 지반 침하를 의심해 보세요.

     

    4) 갑작스러운 식물의 죽음

     

    - 정원이나 거리의 나무, 잔디가 갑자기 시들거나 죽는 현상이 관찰된다면, 지하수 흐름의 변화나 토양 구조의 변화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지반침하 위험지역

     

    서울시 지반침하 위험지역
    서울시 지반침하 위험지역 출처 : 대한경제

     

     

     

    서울시 내 도심(CBD) 지역과 강남권, 서남권이 지반침하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약지반부터 지하공간 복합개발, 지하시설물 등 지반침하 유인인자가 복합적으로 유한할 수 있는 지역이란 분석입니다.

    각종 공공청사부터 오피스지역이 밀집한 도심권역과 강남권역, 그리고 서남권역인 강서, 양천, 관악구 지역이 위험등급 5등급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지반침하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은 공통적으로 지반침하의 공통점인 공동발생을 유발할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5등급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울시 지반침하 위험지역
    서울시 지반침하 위험지역 출처 : mbc

     

     

    이를 구 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총 50곳으로 노원구 2곳, 마포구 2곳, 강남구 2곳, 구로구 3곳, 성동구 3곳, 금천구 7곳, 종로구 9곳 그리고 광진구가 22곳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공개함으로써 씽크홀 위험에 신경을 쓸 수 있도록 더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씽크홀 발견 시 대처법

     

    만약 씽크홀을 발견했다면 :

     

    • 즉시 해당 지역에서 멀리 떨어지세요
    •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세요
    • 지역 당국 119나 지자체에 신속히 신고하세요
    • 주변 건물이나 시설물에 위험이 있다면 대피하세요

     

     

    지금까지 씽크홀과 씽크홀의 전조증상, 서울시 지반침하 위험지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씽크홀을 미리 예방하는 건 개인의 힘으로는 부족하지만 전조증상과 위험지역을 앎으로써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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